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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와 쑤와리질러의 치킨과 햄버거카테고리 없음 2015. 12. 4. 18:29
치킨과 맥주가 생각나서 배달음식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단골처럼 한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키지 않아서 평소와 같이 집으로 날아온 여러 전단지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곳은 맘스터치인데요. 가끔 시켜먹던 치킨집 배달이 너무 느리고 기름도 오래된걸 쓰지는 마지막으로 시켰을때 약간 탄맛이 나서 그곳에서는 다신 안먹기로 했지요. 메뉴표를 살펴보니 후라이드와 양념 두마리를 먹을 수 있는 세트가 있어서 시켰습니다. 얼마 후 치킨이 도착했는데 쑤와리질러에서 왔습니다. 가게가 바뀌었더라고요. 그런데 햄버거도 같이 있어서 상호명만 바뀐건가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좀 했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와 대표자 그리고 업체명까지 다릅니다. 상호명을 바꾼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군요. 맘스터치 회사가 해마로푸드서비스 였다는건 지금알았습니다.
맘스터치는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데 반하여 쑤와리질러는 강원도에만 밀집해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전국지사장을 모집하고 있는걸보아 올해에 생긴듯합니다. 지사자격조건에 경쟁브랜드전환가능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여기가 조건이 좋아 점포 주인분들이 업체를 바꾼것 같습니다. 어디서 팔던 맛만 좋으면 그만이니 배달시킨 음식을 보겠습니다.
두가지 맛을 모두 느끼기 위해 치킨세트를 시켰습니다. 네모난 상자가 아닌 kfc치킨통처럼 생긴곳에 닭고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닭사이즈가 다른지 양념치킨의 닭이 조금 적었습니다. 다리, 날개, 목등의 주요 핵심부위는 다 있는걸로 보아 크기가 작은듯 합니다.
단무지와 맛소금,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콜라가 함께 왔습니다. 소스들도 센스있게 통에 넣어 주었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잘 익었습니다. 특별한건 없고 평범한 맛입니다.
닭가슴살처럼 퍽퍽살 부분인데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양념도 그누구든 어느곳에서 먹었을법한 뻔한맛입니다.
메뉴표 입니다. 여러 치킨종류와 햄버거 그리고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케이준양념감자도 기존에 맘스터치에서 팔던 모습과 흡사합니다. 같다고 해야할까요. 거기서는 싸이버거가 인기메뉴로 많이 사먹었는데 여기에는 질러버거가 있습니다. 먹어보니 싸이버거 같습니다. 너무 비슷해서 상호명만 바뀌었다고 해도 믿을법합니다.
쑤와리질러 의미는 너무 맛있어서 감탄사가 나오는데 그 소리가 사방으로 펴저나간다는 깊은 뜻이있네요. 두곳의 메뉴구성과 맛도 비슷해서 가까운곳 아무곳에서나 먹어도 상관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