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방에 들러오는 벌레 방충망으로 차단
겨울에는 낮이든 밤이든 방에있는 창문을 열어놔도 벌레가 들어오지 않는데요.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어제도 한밤중에 모기 한마리가 날아다니면서 귀찮게해서 잡았습니다.
여름철에는 당연히 더 심해질테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제 방에는 모기와 아주 작은 날벌레를 제외하고는 들어오지 않았는데 작년에는 조금 큰 벌레도 들어오더라고요.
방충망이 찢어졌나 싶어서 살펴보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요.
자세히 창문을 살펴보니 틈과 바닥에 있는 물구멍을 통해 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을 제외하고는 운좋게 이곳으로 오지 않았던것이네요.
그래서 밴드처럼 붙이는 작은 방충망으로 막았고요.
창문 가운데 틈도 몇천원짜리 테이프 같이생긴 모헤어로 막았습니다.
테이프에 털이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치를 취해서 이제 조금 큰벌레는 이제 들어오지 않지만 아주 작은 초파리같은건 들어왔습니다.
이건 또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던중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되어 넘어갔는데요.
이제 봄이오고 여름이 빨리 올것 같아 미리 준비해두기로 했습니다.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오는 벌레들을 막을 방충망을 검색해봤습니다.
스텐레스망, 알루미늄망, 폴리에스테르망, 화이바글라스망등 다양하더라고요.
각각 재질과 메쉬, 용도에 따라 다르며 가격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도 어느정도 차단하며 해충도 모두 차단해준다는 망을 선택했습니다.
32x32메쉬로 아주 촘촘한 방충망인 모노필라멘트망을 선택했습니다.
등상복 원단 재료로도 쓰인다고해서 그런지 가격도 다른것들에 비해서 조금 더 나가더라고요.
메쉬에 숫자가 더 많으면 조금더 구멍이 촘촘해서 아주작은 벌레까지 막아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망을 창문사이즈에 맞게 주문하고 틀에 붙일 양면테이프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힘들게 작업하거나 사람을 부를필요도 없이 양면테이프만 있으면 시공이 완료된다고해서 말대로 해봤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아주 촘촘해서 벌레가 들어올 틈이 없었고요.
창문에도 쉽게 붙일 수 있었습니다.
창 틀의 먼지를 먼저 닦고 말려준다음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망을 붙이면 끝났습니다.
방충망 전체를 교체할때 시공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설명서도 함께 보내줬습니다.
창틀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제 여름은 걱정없이 창문열고 생활이 가능하겠네요.
벌레가 들어와서 걱정이신분들은 미리 방충망을 통해 대비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